실업급여 4차 구직활동 증빙 준비 3가지 팁

실업급여 4차 구직활동, 막막함 줄이고 깔끔하게 준비하는 방법

실업급여를 받는 과정에서 4차 구직활동은 유독 부담스럽게 느껴지곤 합니다. "이번엔 뭘 준비해야 하지?" 같은 걱정이 드는 게 너무 자연스럽고, 저도 그 마음이 어떤 건지 충분히 공감합니다.

4차 구직활동에서 먼저 확인할 것: '요구사항'이 회차별로 다를 수 있어요


실업급여 구직활동은 같은 '구직활동'이라도 회차에 따라 인정 범위, 제출 방식, 주의사항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4차에서는 무작정 활동부터 늘리기보다, 본인 수급자 유형과 회차 기준으로 어떤 형태가 인정되는지부터 확인하는 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특히 온라인 실업인정으로 진행 중이라면, 인정일 당일 입력 항목(구직활동 내용, 증빙 여부 등)을 미리 점검해두면 실수 가능성이 크게 줄어듭니다.



인정받기 쉬운 구직활동 예시: '증빙이 명확한 활동'이 유리합니다


4차 구직활동은 "했다"는 말보다 "했음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아래처럼 기록과 증빙이 남는 형태를 중심으로 계획하면 안정적입니다.

  • 채용 지원: 채용공고에 이력서/자기소개서 제출(접수 완료 화면, 이메일 발송 내역 등)
  • 면접: 면접 안내 문자/메일, 면접 확인서 등
  • 고용24(워크넷) 기반 활동: 입사지원 이력, 구직활동 내역이 시스템에 남는 방식
  • 직업훈련/특강: 수강확인서, 출석 증빙 등(해당되는 경우)

반대로, 증빙이 애매한 전화 문의나 단순 방문은 인정 과정에서 추가 확인이 필요해질 수 있어 부담이 커집니다. 가능하면 '화면 캡처 1장으로 설명 끝나는'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게 좋습니다.



증빙 준비 팁: 인정일에 허둥대지 않게 '파일/메모'로 정리해두기


4차쯤 되면 활동 횟수 자체보다도 정리 방식에서 실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처럼 정리하면 제출 단계에서 시간을 크게 아낄 수 있어요.

  • 활동 1건당 폴더 1개: 공고 캡처, 지원완료 캡처, 메일 내역을 한 폴더에 모으기
  • 파일명 통일: "2025-12-30_회사명_직무_지원완료"처럼 날짜/회사/직무 포함
  • 메모 3줄 템플릿: 지원 경로, 직무, 제출 서류(이력서/자소서)만 간단히 기록

인정일에 입력하는 내용은 길게 쓰는 것보다, 사실관계가 빠짐없이 들어가는 게 중요합니다. 날짜, 사업장명(또는 기업명), 직무, 지원방법 같은 기본 정보가 선명하면 불필요한 보완 요청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주 생기는 실수: '활동일'과 '인정일' 혼동, 그리고 중복 입력


4차 구직활동에서 많이 헷갈리는 포인트가 "내가 활동한 날짜"와 "실업인정 신청하는 날짜"를 섞어 적는 실수입니다. 구직활동은 실제로 수행한 날짜 기준으로 입력해야 하고, 여러 활동을 했다면 같은 공고에 대한 중복 지원처럼 보이지 않도록 회사/직무/경로를 구분해 적는 게 안전합니다.

또 한 가지는 캡처 이미지가 흐리거나, 공고·회사명·접수완료 문구가 보이지 않는 경우입니다. 캡처는 핵심 문구가 화면에 동시에 담기게 찍고, 필요하면 스크롤 캡처로 한 장에 정리해두면 좋습니다.



실업급여 4차 구직활동은 "특별한 요령"보다, 인정 기준을 먼저 확인하고 증빙이 깔끔한 활동으로 채우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준비(캡처 정리, 파일명 통일)만 해도 인정일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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