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3년 중도해지, 손해 줄이는 체크포인트(기준일: 2025-12-30)
3년을 채웠는데도 갑자기 목돈이 필요해지면 "지금 해지해도 괜찮을까?" 고민이 깊어집니다. 청년도약계좌 3년 중도해지는 단순히 통장을 닫는 문제가 아니라, 정부기여금·비과세·우대조건이 어떻게 정산되는지에 따라 실제 손익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요.
3년 차 해지가 '중도해지'로 잡히는 이유부터 확인
청년도약계좌는 기본적으로 만기까지 유지할 때 혜택이 온전히 설계된 상품이라, 3년을 납입했더라도 만기 이전이면 중도해지로 분류됩니다. 이때 핵심은 "원금은 내 돈이지만, 혜택 파트(정부기여금, 세제혜택, 우대금리 등)는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해지를 고민할 때는 기간(3년)만 볼 게 아니라, 본인이 어떤 혜택을 받고 있었는지와 해지 사유가 무엇인지까지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중도해지 시 돈이 어떻게 정산되는지(손익 구조)
3년 중도해지에서 실제 체감 손익은 보통 아래 3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내가 납입한 원금과 이자는 기본 정산 대상이지만, 적용 금리는 상품 약관 및 중도해지 금리 적용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둘째, 정부기여금은 만기 유지 전제의 성격이 강해 중도해지 시 전액 또는 일부가 조정·환수될 수 있습니다. 셋째, 비과세 등 세제 혜택은 만기 요건과 연동되는 경우가 있어, 이미 적용된 세제 혜택이 유지되는지 또는 사후 정산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3년이니까 절반은 지켰다" 같은 감각으로 판단하면 손해를 크게 볼 수 있어요.
해지 전에 체크하면 좋은 5가지(실전 점검표)
해지 버튼을 누르기 전, 최소한 아래 항목은 금융기관에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1) 중도해지 시 적용 금리(약정금리 vs 중도해지금리) 2) 정부기여금 정산 방식(환수/미지급/부분지급 여부) 3) 비과세·세제혜택 유지 조건과 해지 시 과세 처리 가능성 4) 우대금리 조건 충족 여부와 해지 시점 반영 방식 5) 부분인출·담보대출·납입유예 등 대안이 가능한지. 특히 "일시적 자금 공백" 때문에 해지하는 경우라면, 해지가 유일한 선택인지부터 확인하는 게 손해를 줄이는 지름길입니다.
3년 중도해지가 유리해질 수 있는 경우와 불리한 경우
유리해질 수 있는 경우는 대체로 "해지를 통해 막는 손해가, 유지로 얻을 혜택보다 커질 때"입니다. 예를 들어 고금리 대출을 빠르게 상환해야 하거나, 연체 위험을 막아 신용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한 상황이라면 중도해지가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불리한 경우는 정부기여금과 세제 혜택 비중이 큰데 단지 불안감이나 막연한 갈아타기 때문에 해지하는 케이스입니다. 금리 비교만 보고 해지하면, 기여금/세제효과를 합친 실질수익률에서 손해가 날 수 있으니 '총혜택 기준'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결국 청년도약계좌 3년 중도해지는 "해지 자체"보다 "해지 후 정산 규칙"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오늘 당장 필요한 선택이라도, 적용 금리와 정부기여금·세제 처리만큼은 반드시 확인하고 결정해 보세요. 확인만 제대로 해도 불필요한 손해를 꽤 줄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