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는 많지만, 한강변을 따라 달리며 도시의 풍경과 러닝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습니다. 특히 겨울 시즌에 열리는 마라톤은 도전의 의미가 더해져 러너들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습니다. 2026 한강 서울 하프 마라톤은 이런 기대를 충족시켜 주는 대표적인 대회입니다.
2026 한강 서울 하프 마라톤 대회 개요
2026 한강 서울 하프 마라톤은 2026년 1월 25일 일요일 오전 9시에 출발하며, 참가자는 오전 8시까지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집결해야 합니다. 하프코스, 10km, 5km 세 가지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러닝 경험과 체력 수준에 맞춰 선택이 가능합니다.
접수는 2025년 10월 28일부터 2026년 1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모집으로 정원이 채워질 경우 조기 마감됩니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신청 후에는 종목 변경이나 취소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참가비와 제공 혜택 안내
하프코스와 10km 종목의 참가비는 50,000원이며, 5km 종목은 45,000원입니다. 하프와 10km 참가자에게는 기록 측정을 위한 칩이 제공되며, 완주 시 메달과 기념 티셔츠, 간식이 지급됩니다. 5km 종목은 기록칩은 제공되지 않지만 동일하게 기념품과 간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회 당일 일정 및 운영 방식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 참가자 확인과 배번호 수령이 진행되며, 오전 9시에 하프코스를 시작으로 10km, 5km 순서로 출발합니다. 종목별 완주 시간은 개인 차이가 있으나, 오전 10시 30분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도착이 예상됩니다. 현장에는 급수소, 의료 지원 인력,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안정적인 운영이 이루어집니다.
코스 구성과 러닝 시 참고 사항
코스는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을 출발해 한강변을 따라 창릉천교까지 왕복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고저차가 크지 않아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으며, 달리는 동안 한강과 서울 도심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2026 한강 서울 하프 마라톤은 기록 도전은 물론, 건강한 새해를 시작하고 싶은 러너에게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는 대회입니다. 체계적인 운영과 접근성 좋은 장소, 다양한 종목 구성까지 갖춘 만큼 관심이 있다면 접수 기간을 놓치지 말고 미리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 한강과 함께 달리는 특별한 하루가 오래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