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마감 세일 공략법, 시간·품목·스티커 정리


안녕하세요, 살림민국입니다 :) 과일·정육·수산물 값이 예전 같지 않아서 마트 한 번 다녀오면 10만~20만 원은 금방 나가죠. 저는 이런 물가 때문에 매주 이마트 마감 세일을 꼭 챙겨 보는데요, 오늘은 실제로 써 본 방법만 골라서 정리해 드릴게요.



1. 마감 세일은 ‘시간 싸움’입니다



지점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이 시간대에 스티커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회·초밥·수산 → 18:30~19:30
정육(구이·불고기·샤브) → 19:00~20:00
베이커리 → 폐점 1시간 전
즉석 도시락·볶음밥 → 19시 이후 꾸준히

체감상 금·토요일은 세일이 조금 더 빨리 붙고, 월·화요일은 늦게 붙는 편이었어요. 동네 지점을 기준으로 위 시간대를 한 번씩 돌아보면 패턴이 금방 보입니다.



2. 자주 할인되는 품목과 스티커 색 구분



이마트는 회전율이 중요한 상품 위주로 마감 할인을 크게 합니다.

초밥·회 → 20~50% 할인
정육(당일 포장) → 구이·불고기·샤브 위주 세일
수산(생선·해산물) → 신선도 떨어지기 전 물량 처리
즉석식품(도시락·볶음밥 등) → 30~40% 할인
과일·야채 흠집 상품 → 20~40% 할인

스티커 색도 알아두면 좋아요. 보통 노란 스티커는 20~30% 즉시 할인, 흰 스티커는 당일 소진용으로 40~50%까지 내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육·수산 코너에서는 흰 스티커를 우선으로 보는 편이에요.



3. 지점별 패턴과 중복 할인 챙기기



마감 세일은 전국 공통 규정보다 지점 팀장 재량이 커서, 같은 이마트라도 시간·할인율이 다릅니다. 어떤 매장은 초밥이 7시에 30%, 다른 매장은 8시쯤 50%로 떨어지기도 하죠. 2~3일 정도 서로 다른 시간대에 들러 보면 그 지점만의 패턴이 거의 보입니다.

또 하나, 마감 스티커가 끝이 아닙니다. 이마트 앱 행사, 브랜드 자체 할인, 멤버십·카드 행사, SSG PAY 적립까지 중복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요. 마감 40% + 행사 10% + 포인트 적립이 겹치면 정가 2만 원짜리 회를 9천 원대에 산 적도 있습니다.



4. 마감 세일 체크 포인트와 마무리



할인 폭만 보고 장바구니에 넣기 전에, 아래 네 가지만 꼭 확인해 주세요.

✔ 제조·조리 시각과 유통기한
✔ 당일 섭취 가능 여부(특히 회·초밥·수산)
✔ 냉장·냉동 보관이 안전한지
✔ 원래 가격 대비 진짜 할인인지(중량·중량당 가격 체크)

마감 세일을 잘 활용하면 식비를 꽤 줄일 수 있지만, 신선도와 안전이 무조건 우선입니다. 우리 집 생활 패턴과 맞는 시간대를 한 번 정해 두고, 그 시간에만 가볍게 들르는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 장바구니 부담이 한결 줄어드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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